아주 주관적인 비엘탐구

당신과 나의 온도 차이

BL 소설일껄

 

 

당신과 나의 온도 차이
작가님 : 갓노식스
그림 : 이청

 

[키워드]
3인칭, 일상물, 캠퍼스물, 달달물,일공일수, 연상연하
모범생공, 연하공, 바보공, 아방공
다정수, 적그수, 푼수, 미남수


졸업이 코앞이지만 학교에 친구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 기준,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옆에 벗은 남자가 있다?

 

남자의 정체는 학교에서 유일하게 가깝게 지내던 선배 운형.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취한 기준이 들이대는 통에 끝까지 갔다는데...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부정만 거듭하던 중,
기준은 운형이 자신을 1년 동안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독한 인생에 귀한 인연을 하룻밤 실수로 떠나보낼 수 없기에,
기준은 운형에게 덜컥 사귀자고 해 버린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두 사람의 온도 차가

불안한 연애 전선에 장애물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기준과 운형, 두 사람의 온도는 언제쯤 같아질 수 있을까?

 

-----------------------------------------------------------------------------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일상물이다.

이 소설을 읽을면서 든 생각은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 캠퍼스물.

 

남녀의 연애에서도 사랑의 온도차는 존재한다.

사랑의 시작점이 같을 수 없고, 누군가의 고백으로 사귀기 시작해도

마음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마 사랑의 온도는 비슷하게 맞춰질 수는 있지만 같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무뚝뚝하고 사랑을 전혀 모르는 기준 덕분에

상처받는 운형의 마음이.. 마들렌 하나로 맘이 달달해지는 기분이 공감된다.

늘 가깝게 지내던 누군가가 옆에서 사라졌을 때의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운형을 찾는 기준의 마음도..

 

아마도 나도 사소한 것에 사랑받거나 상처받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아마도 bl소설보단 연애소설을 즐기는 분들도 읽기 부담스럽지 않을듯

이건 내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가볍고 달달한 bl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해보고 싶다~

 

 

 

 

'BL 소설일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상 외의 범주, 우리들의 범주  (0) 2018.05.10
킹메이커  (0) 2018.05.06
bl소설 클라우드나인  (0) 2018.04.27
야릇한 관계  (0) 2018.04.22
포토그래퍼(PhotoGrpher)  (0)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