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인 비엘탐구

Kiss me, Liar(키스 미, 라이어)

BL 소설일껄

 

작가님 : ZIG

4권 완결^^ 15금과 19금 버전이 따로 판매 되니까

수위를 조절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난 남자와는 절대 자지 않아. 그리고 연우는 주제 파악을 할 줄 알지."

 

키이스 나이트 피트먼.

나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내 인생을 가장 많이 바꿔 버린 인간.

혹은 나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지만

왼쪽 심장을 뒤흔드는 단 한 사람.

 

그런 키이스의 비서로 일하던 나는

어느 날 그가 주최한 선상 난교 파티에서 극알파들에게 둘러싸여

크라우마까지 얻지만 도리어 날 탓하는 그 남자의 폭언에

회사까지 집어치워 버렸다.

 

그리고 1주일, 왠일인지 키이스가 제 발로 찾아와

비서로 복귀해 달라고 요구하는데...

"저한테 다시 오라고 하시는 겁니까?:

"그럼 아니겠어? .... 말해 봐, 원하는 걸 모두."

당신요.

입술을 깨물어 간신히 그 말을 삼켰다.

 

 

이 소설은 오메가버스 물이 이다.

처음 접하신다면 이게 뭐지? 이런 기분이 들겠지만

보통 통상적으로 오메가 버스의 주인공은 알파와 오메가

오메가는 남녀 관계없이 임신이 가능하고

알파들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우월한 염색체를 가진 인간들 정도

베타는 일반이 정도랄까? 특이하게 이 소설엔 감마도 등장함

 

일반적으로는 각인 이라는 것을 통해 알파와 오메가가 이어지는 이야기 들이 많은데

여기서는 귀를 깨물어 표식을 남기는 형식으로 나온다.

 

늘 혼자 짝사랑만 해오던 서연우키이스 나이트 피트먼의 갈등구조가 너무 길어서

알콩당콩한 재미가 짧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제 구매해서 1박2일 동안 열심히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나또 이게 뭐라고 화해모드를 도입하는 부분에서 혼자 울었네요^^;

뭔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얘기는 그들의 성별이 무엇이든 애절한 느낌을 준다.

 

오메가버스의 오메가들은 남자여도 대부분 임신이 가능해서인지.

BL이라기 보다는 여성과 사랑하는 느낌을 더 강하게 줄 때가 있는 것 같다.

 

왜 소설의 주인공들은 다 돈많고 잘생긴 설정인거야?? 부럽게~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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