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인 비엘탐구

영화 소공녀

영화를 보러갔다

 

미소에게 소중한 한솔

 

 

미소에게 소중한 술 & 담배

 

 

미소의 즐거움 위스키~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연출의도] 
 담배를 사랑하고 있거나 한때 담배를 사랑했던 사람들,

월세가 없어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을 하느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춥고 지독한 서울에서 만난 게 그래도 반갑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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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과 누군가의 미친 클릭질로 보러간

소공녀는 약간 놀라웠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살이를 하는 나는 집한칸을 얻기 위해

이것저것 포기하며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는데

미소에겐 남자친구 한솔과 술 그리고 담배 세개만 있으면

다른건 모두 괜찮단다.

 

나는 극중 정미언니가 넌 염치가 없는 것 같다면 말하는 장면이

솔직히 더 공감되는 관객이지만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그녀가

부럽기도 했다.

아직도 의문인건 친구집을 방문하는 미소가

계란한판을 들고 가는 장면이었는데

부끄러워 질물할 수가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달까??

그래도 제법 신선한 영화였음이 분명하다!

 

4월23일 상상마당으로 소공녀 GV를 보러감

화면으로 보던 이솜 배우님의 실물은 귀엽고 예쁘다.

안재홍님은 여전히 귀엽고 착한 인상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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