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all me by your name(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원작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Elio(티모시 살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Oliver(아미 해머)가
아버지(마이클 스털버그)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Elio의 처음이자 Oliver의 전부가 된
그 해, 여름보다 뜨거웠단 사랑이 펼쳐진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꼭 봐야하는 영화라기에 보러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두 주인공이 잘생겼다^^
라임을 맞춘듯한 이름을 부르는 장면은 뭔가 달콤하다.
이름을 불리는 것 만으로도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부녀자 답게 BL라인의 영화를 보며 심쿵한다^^
그리고 엘리오가 여행에서 돌아왔을때 아버지가 해주는 이야기기 멋지다.
이런 아버지를 만나 아들은 행운아가 아닐까 생각했다.
영화 속 두 배우의 연기는 정말 자연스럽고 좋다.
단 영화가 좀 길어서 엉덩이가 아플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영화로 표현되지 못한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숨겨져 있다기에
오늘 그해, 여름 손님을 구매했다.
아마도 읽는데 좀 걸리겠지만 읽어 보고 싶어졌다.
엘리오가 식사 중 코피를 흘리는 장면.. 숨은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제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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