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인 비엘탐구

bl소설 클라우드나인

BL 소설일껄

 

작가님 : 로그아웃

4권 완결

표지작업 : 바트(청춘은 흐른다 연재하고 계신분.. 이분 그림 완전 싸랑하죠)

 

 

최우성 오메가, 골든 보이인 제이미 벡은 오메가 시크릿 서비스(OSS)로 일한다.

어느 날 괜찮은 의뢰가 있다는 소식에 고급 별장지로 향한 제이는

그곳에서 10년 전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만난다.

그의 이름은 메이슨 피에르 컬버.

피에르는 위탁 가정을 전전하다 결국 16살 겨울

가출한 제이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이다.

하지만 피에르는 제이를 알아보지 못한다.

제이는 피에르의 천박한 행동에 실망하지만

피에르는 정략 결혼을 피하기 위해 제이에게 가짜 연인 행세를 해줄 것을 의뢰한다.

갈등하다 의뢰를 받아들인 제이.

그 후로도 제이는 피에르의 기이한 행동에 상처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씩 그의 진심을 알아간다.

제이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한 남자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천천히 피에르에게 끌린다.

한편 피에르 역시 단 한순간도 제 뜻대로 굴지 않는 제이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

그러나 제이는 뜻밖의 사건으로 피에르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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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오메가버스 장르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장르인데.. 특이하게

최우성 오메가와 열성 알파의 이야기다.

메이슨 피에르 컬버는 심지어 열성 알파라는 사실에 콤플렉스까지 가졌다.

그런 설정이 약간 독특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벌이다^^

그래도 오메가버스 장르 중에 가장 잼나게 읽은듯..

게다가 요즘 빠져있는 '청춘은 흐른다'의 바트님 그림이라 더 좋았다. 

 

4권이라 좀 길긴 했지만 메이슨 주니어 이야기도 나오고

마피아 이야기도 나오고 다양한 인물과 읽을 거리가 있어 좋았다.

19금을 구매하기 위해 예스24을 이용했다^^;

눈으로 읽기 피곤하면 음성지원서비스를 이용해 들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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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공녀

영화를 보러갔다

 

미소에게 소중한 한솔

 

 

미소에게 소중한 술 & 담배

 

 

미소의 즐거움 위스키~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연출의도] 
 담배를 사랑하고 있거나 한때 담배를 사랑했던 사람들,

월세가 없어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을 하느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춥고 지독한 서울에서 만난 게 그래도 반갑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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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과 누군가의 미친 클릭질로 보러간

소공녀는 약간 놀라웠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살이를 하는 나는 집한칸을 얻기 위해

이것저것 포기하며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는데

미소에겐 남자친구 한솔과 술 그리고 담배 세개만 있으면

다른건 모두 괜찮단다.

 

나는 극중 정미언니가 넌 염치가 없는 것 같다면 말하는 장면이

솔직히 더 공감되는 관객이지만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그녀가

부럽기도 했다.

아직도 의문인건 친구집을 방문하는 미소가

계란한판을 들고 가는 장면이었는데

부끄러워 질물할 수가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달까??

그래도 제법 신선한 영화였음이 분명하다!

 

4월23일 상상마당으로 소공녀 GV를 보러감

화면으로 보던 이솜 배우님의 실물은 귀엽고 예쁘다.

안재홍님은 여전히 귀엽고 착한 인상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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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하이젠버그

문화인인척하기

 

 

정동환 X 방진의
연출 김민정


예측 불가능한 내일이 기대되는 삶

 

세계적인 히트작<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전>의 극장가
사이먼 스티븐슨의 최신작 국내 초연

 

시놉시스(Synopsis)
분비는 런던 기차역.
혼잡한 사람들 속에서 거칠고 충동적인 성격의 '죠지'는

역 벤치에 앉아있는 '알렉스'에게
충동적으로 다가가며, 예측 불가능했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우연하고 특별한 이 만남은 낯선 두 사람을 얘기치 못한 삶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은 새로운 삶으로 일순간 바뀌게 된다.

 

정동환
평생 런던을 벗어난 적 없는 무덤덤한 성격의

울음장애가 있는 '알렉스 프리스트' 역

방진의
다듬어지지 않은 충동적인 성격에 쉴 새 없이 재잘대는 '죠지 번스'역

이 연극 묘하게 사람을 설레게 하더라.

특별할 것 없는 무대 사방에 관객이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

그리고 두 연기자의 연기로 이야기를 꽉차게 만들어 주었다.

 

알렉스의 삶에 죠지는 정말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을 것 같았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늘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연극이었다.

 

4월 25일 수요일 8시 두산아트 연강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