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인 비엘탐구

야릇한 관계

BL 소설일껄

 

야릇한 관계
작가님: 머핀걸

완결된 소설입니다^^

3개월만 나와 (플라토닉하지 않은) 연애합시다.
평범하지만,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살아온 윤세현에게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사랑하는 여자친구 이서윤의 집안에 닥친 갑작스러운 파산의 그림자.
당장 돈을 구하지 못하면 사채업자에게 모든 걸 빼앗기고 길게 나앉게 될 터.
백방으로 뛰어다녀도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던 어느 날,
대학 동창이라지만 사실 기억은 전혀 나지 않는
같은 팀의 한지훈 팀장에게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 들려온다.
3개월간 애인이 되어준다면 필요한 돈을 모두 주지.
단, 연애의 범위는 열렬히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가능한 모든 시추에이션 포함.
(즉, 플라토닉한 러브는 기대하지 마십시오.)
이런 미친놈....이라고 생각하지만,
서윤을 생각하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세현은 어영부영 3개월짜리 가짜 애인이 되는데.
아, 이런 젠장. 돈에 팔린 비지니스 관계라기엔.....
하루하루 한지훈과 함께 하는 나날은 점점 더 달콤해지고
그의 말과 행동은 도저히 연애 시뮬레이션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건 뭐지? 대체 뭐지?
지금 이런 당신과 나의 관걔는 도대체 뭐라고 하면 되는 거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남자의 가짜 애인이 된 윤세현.
오랫동안 지켜봐 온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벼락처럼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낚아챈 한지훈.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3개월간의
두근두근 심쿵한 계약 연애의 마지막은?

 

머핀걸 님의 소설은 몇개 사보았는데... 다른데서는 잘 못찾아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구매했다..

야릇한 관계라는 제목 때문에 읽어보기 시작한 이 소설은

애인을 위한 애인대행 서비스 같은 느낌~

10년을 짝사랑만 해오던 한지훈에게는 꿈같은 3개월의 시간.

강한 독점욕과 집착을 보여주신다.

물론 한세현 한정 물량공세와 다정함은 기본으로^^

개인적으로는 한세현 같은 답답이는 좀 별로지만

집착공 한지훈의 캐릭터가 맘에 든다.

갈등구조보다 사랑을 확인 후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한 나로서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잼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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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영화를 보러갔다

 

 

"어느 날 잊었던 그녀가 콜을 보냈다?!"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여자친구 집에 얹혀살던 경유(이진욱)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쫓겨난다.

갈 곳을 잃은 경유는 캐리어 하나를 끌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경유가 그토록 꿈꾸던 소설가가 되어있는 유정(고현정)

경유 앞에 나타난다.

 

4월12일 고현정님과 이진욱님이 나오는 GV를 갔다.

제법 측면 좌석이라 영화를 보느라 힘들었던^^

원근감이 너무 느껴지는 상황이었달까 ㅋㅋ

그래도 예쁜 고현정 배우님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영화는 너무 재밌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현실 묘사를 정말 잘 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게 봤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유가 겪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는 건 아니겠지만

충분히 일어날 것 같은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원고 마감 압박에 시달리던 유정이 경유의 작품을 고쳐보려고

경유에게 친한척하는 부분이라든가

경유의 연락을 기다리면 귤탑을 쌓아올리는 모습도 재밌었다.

 

솔직히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어떤걸 말하는지

나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것 저것 볼거리는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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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의 영역 ∼바이 앤 하이∼

BL 만화다

 


작가님: 아이반(Aivan) (원작:김다윗)

101화 완결되는거 보고 구입해서 한번에 쫙 읽었네요..
책을 빨리 못 읽는 난독증상 덕분에 새벽4시까지 눈 뻘겋게 읽었던^^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세 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거친 로맨스.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해온 이이제와 신진기.

이이제는 계약결혼을 한 유부남 신진기와 함께 살게 되지만

과거, 자신은 호모가 아니라며 그만하자고 말했던 제멋대로인 신진기를 떠올린다.  
한편, 소울브러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이제 앞에

새로운 오너 이척이 등장하고,

그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신진기는 불평을 하게 되는데….

어쩌면 쓰뤠기 신진기 님 덕분에 이척 님과 잘 될 수 있었던 이이제
이척 님은 사랑은 잘 모르는 집착남의 끝을 보여주신다^^
다른 여자과 비지니스로 결혼은 하지만 널 놓아줄 수는 없어~ 이런 간지~
첫 느낌은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의 이척이었는데..

갈수록 집착공으로 변하시는듯
그게 이척님의 매력이긴 하지만^^


왠지 난 이 이척님에게 빠져 바이 앤 하이를 열심히 읽었던듯 합니다.
담에 한가로울 때 다시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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